출사지 소개

용담땜 주천 생태공원

쑥부의 사진 2024. 11. 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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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는 남한에서 소양 충주 대청 안동호에 이어 5번째로 저수량이 많은 호수이다. 

주천 생태공원은 그 상류 진안 봉소마을에 조성된 공원인데 용담호로 흘러드는 주자천 하류에 있다. 

인공호수가 조성되어 있고 갖가지 단풍나무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가을이면 단풍이 아름답고

호수에 아름다운 반영까지 있어서 사진 작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지난 일요일 날은 아직 단풍이 제철은 아니었는데 전주에 갈 일이 있어서 전주에 들렸다 새벽에 다녀왔다.

가을비가 추적거리며 내리는 가을 날이었다. 

급하게 파노라마로 사진 몇컷을 촬영하고 다시 전주로 돌아와 일행과 합류를 했다. 

 

여기를 다녀온지 몇년이 지났는데 그사이 공원에 파크 골프장도 생겨나고 시골 생활의 풍요함을 느끼게 하는 조금은 변한 보습이었다.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는 방법과 촬영된 이미지를 합성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구도의 이미지를 잘라서 보정하는 방법을 

유튜브에 소개하였다. 

 

 사진처럼 카메라를 세워서 1/3씩 겹치도록 여러 컷을 촬영하고 

포토샵 ACR에서 쉽게 붙여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핸드폰에서는 잘라 촬영하지 않아도 한번에 파노라마를 촬영하는 기능이 있다. NX1 삼성에서 만들었던 카메라에도 삼성 핸드폰과 같이 파노라마를 한번에 촬영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일반 카메라를 이요하여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려면 적어도 1/3씩 겹쳐서 촬영을 하고 포토샵 등을 이용하여 이미지연결 작업을 하여야 한다.  그런다음 수평이 안 맞았다면 크롭 도구를 이용해서 수평을 맞춘다음 사각 툴을 이용하여 필요한 부분을 잘라내어 여러가지 보정을 하게 된다. 

보정의 주의할 점은  절대로 과한 보정을 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보정의 법칙은 한듯 안한듯 이게 정답이다. 

자칫 과보정을 하게 되면 떡보정이라하여 쓸쑤 없는 보정을 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옆에서 보이는 이미지는 아직 단풍이 덜 들어 있어서 채도가 떨어지는 사진이지만 억지로 채도를 심하게 끌어 올리면 떡보정이 되어 오히려 사진이 망가지게 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 사진에서 단풍 색이 덜 올라온 것으로 보이지만 이미 저 안에는  단풍 색이 올라와 있어서 채도를 높이거나 색조를 약간만 보정한다면 단풍 빛을 끌어 올릴 수 있지만 그런 과정에서 생기는 노이즈 등 색상이 깨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색상 채도 보정은 신중을 기해야 되며 가능하면 덜 하거나 안하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나름 사진마다 가지는 특성과 은은한 맛이 풍겨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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